빙그레가 프리미엄 냉장 주스 시장에 진출한다.
빙그레는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원료를 그대로 살린 ‘따옴’을 출시해 하반기 주력 상품으로 삼을 계획이다.
‘따옴’은 빙그레가 내놓은 첫 냉장 프리미엄 주스다. 빙그레는 최초로 냉장 프리미엄 주스에 진출하면서 기존 유제품과 아이스크림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이미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아카페라 커피, 내콩 두유 등과 ‘따옴’을 통해 음료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빙그레는 ‘따옴’이라는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자연에서 갓 따온 것처럼 인공향, 액상과당 등, 합성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과즙과 과육, 천연향 만을 사용해 신선함을 그대로 담았다고 설명했다. 따옴에 대해 무엇보다 원료의 선택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이 빙그레의 설명이다.
‘따옴’은 플로리다산 A급 오렌지를 100% 사용하여 플로리다 주정부 감귤국의 인증을 받았다. 플로리다산 오렌지는 주정부의 관리감독을 통하여 재배·유통되며 껍질이 얇고 즙이 많아 주스를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다. 더욱이 과육을 함유함으로써 실제 오렌지를 먹는 것 같은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주스시장에서도 저가형 상온주스에서 프리미업급 냉장주스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며 “따옴은 건강과 맛, 합리적인 소비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