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GWP코리아가 선정한 ‘2012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중에서 최고상인 ‘글로벌 GPTW(Great Place to Work)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GPTW 대상은 미국 GPTW협회가 전 세계 45개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쌓아가는 회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에서는 미국 GPTW협회의 한국지사인 GWP코리아가 지난 2002년부터 이 상을 주관하고 있다.
KT는 매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시행하며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KT는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는 ‘스마트워킹 제도’, 장기근속자에게 자기계발 및 재충전 기회를 주는 ‘리프레시 휴직제도’, 육아지원을 위한 육아휴직제도와 전국 8개 지역의 직장보육시설 등을 도입해 운영중이다.
또한 사내 창의적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익명성이 보장된 ‘열린토론방’을 온라인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임원진과 젊은 직원이 직접 소통하는 청년 이사회 ‘올레보드’ 제도도 시행 중이다.
표현명 KT 사장은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구성원과의 신뢰를 통해 개인과 가정, 회사와 사회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며, “이러한 성과가 고객만족으로 확대되어 더 큰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