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9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4대 광역권에서 '천년 장수기업 희망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소기업의 원활한 가업승계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10월 29일 서울, 11월 6일 대전, 11월 16일 광주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해철 중기중앙회 대외협력본부장은 "외국의 자료를 보면 가업승계기업들이 일반기업보다 경영성과가 우수하고 일자리 창출도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특히 경제위기에서 고용안정 등 국가경제에서는 물론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포럼을 통해 가업승계기업이 국가경제 발전에 미치는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변화는 물론 많은 중소기업이 백년, 천년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 가업승계기업에 대한 지원이 선진국 수준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중소기업 가업상속세제에 대한 강의와 가업승계 활성화 정책방향에 대한 업계 및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인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