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측 “국민은 21세기, 박근혜는 70년대”

입력 2012-10-22 12:02 수정 2012-10-22 12: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 측은 22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정수장학회 강탈 논란을 부인한 데 대해 “국민은 21세기인데 (박근혜)후보는 70년대”라며 비판 공세를 이어갔다.

안 후보 캠프의 박선숙 공동선대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공평동 캠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박 본부장은 “이번 선거는 대한미국이 미래로 갈 것인가 과거로 갈 것인가, 상식과 비상식인가, 공정한가 불공정한가, 정의인가 불의인가, 역사가 진보할 것인가 퇴보할 것인가 이 다섯 가지가 핵심적인 관심사”라며 “국민들은 여기에 적합한 후보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박 후보의 기자회견은 많은 국민에게 바로 이런 선거의 근본적인 국민적 관심사에서 대단히 실망스러운 내용이었다. 국민은 21세기인데 후보가 70년대라면 우리 국민들이 과연 그런 선택지 앞에서 무엇을 느끼겠나”고 비판했다.

그는 또 박 후보가 3자 TV토론을 거절한 데 대해 “TV토론은 후보들이 어느 지역, 어느 장소에 가서 자신의 뜻을 전달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유효성 있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다”며 “박 후보가 토론을 거부하는 건 옹색하다”고 말했다.

박 후보가 끝까지 3자 TV토론을 거절 한다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양자 토론이라도 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으로선 세 후보의 토론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3: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966,000
    • -2.43%
    • 이더리움
    • 4,361,000
    • -5.01%
    • 비트코인 캐시
    • 595,000
    • -4.11%
    • 리플
    • 1,189
    • +19.86%
    • 솔라나
    • 295,000
    • -5.6%
    • 에이다
    • 856
    • +5.16%
    • 이오스
    • 798
    • +1.92%
    • 트론
    • 254
    • -0.39%
    • 스텔라루멘
    • 194
    • +10.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200
    • -1.53%
    • 체인링크
    • 18,550
    • -3.23%
    • 샌드박스
    • 388
    • -3.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