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MBC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가 무난한 시작을 알렸다.
15일 첫 방송된 ‘사랑했나봐’는 시청률 9.6%(AGB닐슨,수도권기준)를 기록했다. 전작 ‘천사의 선택’ 마지막 회가 15.3% 를 기록한 것에 비해 5.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운전자와 시비가 붙어 난감한 상황에 처한 윤진(박시은)을 현도(황동주)가 도와주며 첫 만남이 이루어졌다. 또한 현도는 재헌(안재모)와 함께 선정(김보경)에 대한 연정을 품고 있지만 거절당하고 선정은 아버지의 제사에 끝까지 나타나지 않으며 등장인물 간의 갈등을 예고했다.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출근 준비하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시청했어요!!”(jin***), “빠른 전개, 내일 아침 2회가 기대 됩니다”(d**) 뿐만 아니라 “가구 회사가 배경이라 그런지 인테리어가 정말 예뻐요 눈을 떼지 못하겠네요”(he****)등 소품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사랑했나봐’는 기구한 운명을 지닌 한 여자의 악전고투기를 그려낸 네 남녀의 사랑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이다. 2011년 MBC 극본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원영옥 작가와 김흥동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사랑했나봐’는 매주 월~금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