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내 소프트웨어(SW)업계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식경제부는 12일 SW기업, 유관단체 종사자 등 약 300명이 북한산 둘레길을 걷는 ‘제1회 SW산업인 한마음 등반대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경부가 후원한다. 한국SW전문기업협회, 한국정보처리학회,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한국정보기술학술단체총연합회 등 관련 협단체, 대중소기업 간부 및 종사자들이 참여했다. SW업계에 종사하는 기업인들이 심신의 활력을 되찾고 관련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동반성장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지경부 김재홍 성장동력실장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공생발전형 SW생태계 구축전략’의 세부과제 수행에 주력을 다할 것"이라며 “대중소기업 간 자율적인 동반성장 실천 분위기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제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등반대회에 앞서선 SW대중소동반성장위원회 CEO협력위가 개최돼 SW동반성장문화센터 소개하고 센터로 접수된 주요 분쟁 사항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SW동반성장문화센터는 지난 6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내에 개소해 동반성장 분위기 조성, 하도급 분쟁, 인력 빼내기 등 각종 동반성장 저해사항 상담 및 정책건의 등의 활동을 하는 민간 자율 기구다.
또한 SW대중소동반성장위원는 올해 SW동반성장 우수사례를 공개모집, 선정된 우수사례는 오는 11월 SW산업주간 중 SW대중소동반성장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