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현 두산그룹 연강재단 이사장(가운데)이 5일, 서울 종로 5가
두산아트센터에서 '제3회 두산 연강 예술상'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돈, 김은성, 박용현 두산그룹 연강재단 이사장, 김지은, 장지아)
두산 연강예술상 공연부문에서는 김은성(36)씨가 수상했다. 미술부문에서는 김지은(36), 김상돈(40), 장지아(40)씨가 각각 상을 받았다.
이들 4명의 수상자에게는 상금, 활동 지원 등 총 4억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공연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함께 7000만원 상당의 신작공연 제작비가 지원된다.
미술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은 1000만원과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 두산갤러리 뉴욕 개인전, 두산갤러리 서울그룹전’ 등 각각 90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두산 연강예술상은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고 박두병 초대회장의 유지를 이어가기 위해 탄생 100주년이던 2010년 제정됐다.
만 40세 이하 예술인 중 공연과 미술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예술가들을 선정하고 있다.
박용현 이사장은 “사람이 미래다라는 기업광고처럼 두산은 모든 것의 중심을 사람에 두고 있으며 사람을 키워나가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며 “두산 연강예술상은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예술가들을 발굴해 더 큰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출발한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