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바이오ㆍ광학 분야 등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스코틀랜드 스트래스클라이드(Strathclyde)대학과 우리 중소기업 간의 R&D 협력과제 3개를 최종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선정된 3곳의 중소기업은 총 3년간 약 4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비용이 지원된다. 또한 바이오의료와 광학 분야에서 스트래스클라이드대학의 핵심원천기술을 이전받고 유럽 현지사업화까지 지원 받게 된다. 스트래스클라이드대학은 삼성ㆍLGㆍSKT 등 국내 주요 대기업 등과도 기술협력이 진행 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3개 과제는 스트래스클라이드대학 연구팀과의 R&D 협력외에도 대학 내 현지 사업화 전담조직의 적극적인 사업화 무상지원과 수행기업의 현지진출시 스코틀랜드 정부의 사업화 비용 일부 지원 및 세제혜택 등이 인센티브로 제공될 예정이다.
지경부는 선정 과제의 연구개발이 사업화될 경우 오는 2016년 960억원, 2017년엔 36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경부는 이번 과제가 실효성있게 지원될 수 있도록 오는 11월 한ㆍ영과학기술혁신위원회(STIP) 일정 중에 우리 참여 중소기업과 스트래스클라이드대학 및 스코틀랜드 정부와의 약정체결 등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