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2일 선대위 산하 ‘미래캠프’ 내 복지국가위원회를 담당할 외부 인사로 이혜경 연세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위원은 김경희 김연명 중앙대 교수, 김용익 의원, 남기철 동덕여대, 문진영 서강대, 박능후 경기대, 박두용 한성대, 백선희 서울신학대, 안정선 공주대, 엄규숙 경희사이버대, 유동철 동의대, 윤홍식 인하대, 이진석 서울대, 이태수 꽃동네대, 정세은 충남대, 정원오 성공회대, 정창수 경희대, 초의수 신라대, 조흥식 서울대 교수와 이숙진 젠더사회연구소장 등 20명을 선임했다.
문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사회복지학, 보건의료학, 간호학, 여성학, 행정학, 경제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망라돼 있다”며 “복지국가위원회는 앞으로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복지국가를 설정해 종합적인 마스터플랜과 보편적복지의 구체적 정책과 프로그램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