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신내동 640번지에 시프트 200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SH공사가 사전자문 요청한 중랑구 신내동 640번지 5432㎡에 대한 신내동 640번지 주택법 의제처리 지구단위계획(변경) 결정을 자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상지는 신내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신내로(40m)변 봉화산역에 위치하고 있어 차량 접근성 및 대중교통 접근성이 양호하다. 시는 이곳에 신개념 친환경 미래지향적인 장기전세주택 200가구를 건립(39㎡형, 49㎡형)해 서민들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하며 2013년 4월 착공 예정이다.
위원회는 또 성동구 용답동 121번지 일대(8738㎡) ‘역세권 시프트 건립 관련 지구단위계획안’도 자문했다.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시프트 85가구, 일반분양 279가구 등 총 364가구의 주거복합시설이 건설된다. 조만간 건축위 심의를 거쳐 이르면 올해 하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날 은평구 녹번동 185번지 일대(12만5300㎡) ‘구청생활권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도 수정 가결했다. 대상지인 구청생활권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서오릉로(30m)와 은평로(25m)가 교차하는 지역으로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이 위치하고 있다.
변경안은 현재 나대지인 은평구청 소유인 골프장 부지와 은평 구청사를 앞서 수립한 ‘구청생활권 지구단위계획구역’에 포함했다. 또 공공복합 부지의 실현 가능한 사업을 위해 현재 용도지역을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은평구청 주변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식산업센터와 창업보육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