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없는 수목극, ‘아랑사또전’이 호령

입력 2012-09-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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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랑사또전' 방송캡처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이 수목극 선두를 고수했다. 13일 방송된 ‘아랑사또전’은 시청률 14.5%(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동시간대를 압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은오(이준기)는 아랑(신민아)과 꽃밭 데이트를 시도했다. 아랑을 천상으로 데려가겠다고 한 은오는 산 중턱 꽃이 만발한 꽃밭을 함께 걸었다. 아름답게 핀 꽃밭에서 은오는 자신이 귀신을 보게 된 배경과 미래 소망을 아랑한테 고백하면서 로맨스를 꽃피웠다.

그런가하면 동시간대 경쟁작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이하 차칸남자)’는 9.9%로 첫 방송 대비 소폭 하락했다. 마루(송중기)와 재희(박시연)의 재회가 시청자의 흥미를 끌었지만 시청률 상승 원동력이 되지 못한 듯하다.

한편, 한 자릿수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5.8% 성적을 거두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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