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익스큐즈미X슈콤마보니
이번 컬렉션은 레트로 스타일에 ‘공블리’만의 사랑스러운 느낌이 가미되었으며 로퍼부터 하이힐, 워커까지 다양한 아이템과 디자인을 선보였다.
공효진은 슈콤마보니 본사와 매장을 오가며 진행된 수차례의 디자인 미팅에서 그녀는 항상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이 신고 싶은 슈즈에 대한 설명과 사진을 꺼내 보이며 그림을 그렸다.
또한 그녀는 “시간이 지날수록 만들어보고 싶은 신발이 많아지고 디자인에 대한 욕심도 커졌으며 무심결에 지나가는 사람들의 신발을 쳐다보고 있는 저를 발견하곤 하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익스큐즈미X슈콤마보니 콜라보레이션은 패셔니스타 공효진의 브랜드 익스큐즈미와 슈콤마보니의 만남으로 지난 4월 2012년 S/S 컬렉션으로 첫 선을 보였다.
익스큐즈미라는 이름은 복잡한 길을 걸어갈 때 ‘내 신발을 밟지 말아주세요’라는 슈즈의 존재감을 뜻하는 동시에 배우가 본업인 공효진이 패션계에 살짝 발을 들여놓아 ‘실례합니다’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