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의 팀 에이치, '유엠에프 코리아' 더 뜨겁게

입력 2012-08-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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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UMK코리아/트리제이)

배우 장근석이 3만 여 관중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장근석은 지난 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일렉트로닉 페스티벌 ‘유엠에프 코리아(UMF KOREA, Ultra Music Festival) 2012’의 메인 스테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장근석과 그의 음악 파트너 빅브라더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팀 에이치(Team H)는 ‘유엠에프 코리아 2012’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됐다. 장근석은 기존 팀 에이치 공연 때 선보이던 곡들을 UMF 무대만을 위해 특별히 편곡해 총 6곡의 믹싱곡을 약 30여 분간 디제잉했다. 등장하자마자 숨겨뒀던 디제잉 솜씨와 열정적인 끼로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신나는 몸짓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또한 태극기를 휘두르며 무대를 종횡무진하고 태극기를 나눠주기도 열정적인 태극기 퍼포먼스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를 동시 생중계한 UMF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는 직접 공연장에 오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접속해 약 280만의 세계인들이 지켜봤다.

뜨거웠던 Team H의 무대가 끝이 나고 장근석이 다음 무대인 티에스토(Tiesto)를 소개하자, 티에스토 또한 전 무대가 Team H 무대였음을 다시 한 번 관중들에게 상기시켜주며 이들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장근석은 대기실에서 트랜스 음악의 황제 티에스토와 이야기를 나눴으며 다정히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음악적으로 교감했다. 팀 에이치는 UMF 관계자에게 마이애미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장근석의 프로젝트 그룹 팀 에이치는 오는 18일과 19일 일본 오사카와 동경을 오가며 펼쳐질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 ‘섬머소닉(Summer Sonic) 2012’에서 그린데이(Green day), 리한나(Rihanna) 등의 아티스트들과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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