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급증

입력 2012-08-01 13: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폭염으로 3명이 사망하고 온열질환자수도 급증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458개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이뤄진 ‘폭염 건강피해 표본감시’ 결과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발효된 지난달 하순 6일(7월25일~7월30일)동안 3명이 폭염으로 사망했다.

이로써 올해 폭염 사망자 수는 총 6명으로 늘었고 열사병, 일사병 등 온열질환자도 급증하는 추세다.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모두 211명의 온열환자가 병원을 찾았고 6월 이후 온열환자 수는 사망자를 포함해 366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기후변화건강포럼, 환경운동연합, 의료진 등 자원봉사자와 함께 폭염에 가장 취약한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폭염건강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서울 종로구 소재 독거노인 집을 방문해 실내온도와 건강상태 등을 점검하고 온열질환 등의 예방법을 알려주는 동시에 온습도계와 물 또는 이온음료, 부채 등을 전달한다.

질병관리본부는 “평소보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장시간 야외 활동이나 작업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며 “특히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는 폭염에 더 취약한 만큼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 등에 도움을 요청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227,000
    • -1.71%
    • 이더리움
    • 4,425,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600,500
    • -3.15%
    • 리플
    • 1,128
    • +16.41%
    • 솔라나
    • 305,100
    • +1.56%
    • 에이다
    • 798
    • -1.6%
    • 이오스
    • 777
    • +1.17%
    • 트론
    • 254
    • +1.6%
    • 스텔라루멘
    • 190
    • +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00
    • +0.17%
    • 체인링크
    • 18,740
    • -1.21%
    • 샌드박스
    • 395
    • -0.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