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전라남도 장성군과 장성호 수변개발 사업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19일 협약식을 갖고 장성호 주변에 연수와 휴양, 레포츠 시설 등 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장성호는 현재 연내 준공을 목표로 농어촌공사에서 둑 높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저수지로 사업이 완료되면 저수량 1417만t을 추가 확보하고 수변공원과 산책로가 조성될 계획이다.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양 기관의 협력이 장성호를 교육관광특구로 개발하는 첫 발걸음”이라며 “장성 8경 중 하나인 장성호를 자연환경과 조화된 관광단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