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주택 현장을 가다]최첨단 안전시설 "범죄 꼼짝마"

입력 2012-07-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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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콜 시스템…센서감지 제어시스템

▲최근 아파트 단지는 입주자들의 안전을 위해 보안에도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최첨단 안전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진은 e편한세상의 지하주차장으로 곳곳에 설치된 150개의 동작감지센서로 입주자와 차량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이동 동선에 따라 구역별로 자동으로 조명의 밝기를 조절한다.
자고 일어나면 각종 언론에서 사건, 사고뉴스가 쏟아진다. 갈수록 험해지는 세상인심 속에서 내 가족이 안전하길 바라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

때문에 최근 시공되는 아파트들은 최소한 단지내에서만큼은 입주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각종 아이디어와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대우건설의 비상콜 시스템은 단지 안에서 위급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개인 스마트카드에 내장된 비상버튼을 누르면 CCTV가 작동하며 호출신호가 관제실로 알려진다. 특히 위치관제시스템과 연동해 CCTV가 해당위치로 움직여 모니터링을 실시해 상황을 더욱 자세하게 파악할 수도 있다.

또 앞으로 도입예정인 센서 감지형 무선 일괄제어시스템은 세대내 열선감지기, 자석감지기, 적외선감지기, 비상스위치 등을 설치해 비상상황이나 무단침입자 감지시 긴급 출동이 가능하도록 한 시스템도 적용한다.

또한 기존 아파트 보안 시스템은 순찰 및 CCTV 시스템을 활용하는 수준에서 현대건설의 Hillstate CPTUD 시스템은 SMART 기술을 이용한 특화 시스템 컨버전스를 통해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입주자들이 아파트 단지에 도착하여 지하주차장에 차량을 주차시키면 UPIS(Ubiquitous Parking Information System)를 통해 입주자의 주차위치와 입주자의 동선에 따른 조명점등이 시작되어 안전 모니터링을 시작하게 된다. 집안에 들어서면 USS(Ubiquitous Security Smart System)를 통해 외부에서 세대 현관에 구멍을 뚫거나 우유 투입구 등을 통해 도어록을 열어서 침입하는 일체의 행위가 불가능 하도록 하는 보안시스템이 작동한다.

수원SK스카이뷰에 적용되는 기술은 세계 최초로 지그비 칩을 유심(USIM)카드에 탑재해 스마트폰으로 지그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 주는 기술이다. 이 때문에 입주민 중 SK텔레콤 가입자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별도의 카드를 휴대하지 않아도 위치 확인 기능도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이동 중에도 이용할 수 있어 지하주차장 내 차량 위치 확인 등이 더 편리해졌다.

대림이 앞으로 시공하는 e편한세상의 지하주차장에는 곳곳에 설치된 150개의 동작감지센서로 입주자와 차량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이동 동선에 따라 구역별로 자동으로 조명의 밝기를 조절한다. 이뿐 아니라 위치 인식 시스템 및 비상콜 시스템과 연결돼 지하주차장의 보안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위험 상황 발생시 주위에 있는 비상콜 버튼을 누르면 주변 조명이 동시에 점등되고 경비실에 위치가 전송되어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쌍용건설은 앞으로 국내 아파트 단지 최초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지능형 CCTV를 적용한다. 이 기술은 외부침입이나 도난, 불법주차, 카메라를 가리는 행위 등이 감지되면 경비실 모니터에 경고등이 깜박거려 위험 상황을 사전에 알림으로써 각종 범죄예방 효과에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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