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힉스 입자 발견은 아침 드라마에서 출생의 비밀이 밝혀진 것”

입력 2012-07-04 23: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힉스 입자’를 둘러싼 말말말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소속 과학자들이 우주 탄생의 비밀을 밝히는 열쇠로 알려진 일명 ‘신의 입자’ 힉스 입자(Higgs bosson)로 추정되는 새로운 소립자(素粒子)를 발견했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힉스 입자의 발견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언론과 트위터 등 SNS에서 뜨거운 이슈로 급부상했다.

누리꾼들은 “힉스 입자가 발견된다고 세상이 변하나요?”, “과학의 신비로운 미개척지로 남아주길 바랐는데”, “인문학도가 이해하기에 너무 어렵다”, “모든 것에 질량을 부여한다니 과연 신의 입자”라는 등의 글을 남겼다.

한 누리꾼은 “힉스입자 발견이 왜 그렇게 대단한가 묻는 질문에 물리학도가 아침드라마에서 친자확인으로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는 것이라고 답했다”는 재치있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힉스 입자는 영국인 물리학자 피터 힉스가 1964년 이론화한 것으로 137억년 전 우주 탄생 당시 모든 물질에 질량을 부여한 뒤 사라진 입자를 말한다. 과학자들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반세기 이상 실험과 연구를 계속해왔으며 CERN의 발표에 박수와 환호를 보내고 있다.

힉스 입자가 발견되면 우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물질이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표준 모형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908,000
    • +3.64%
    • 이더리움
    • 4,414,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604,500
    • +1.68%
    • 리플
    • 814
    • +0.49%
    • 솔라나
    • 291,900
    • +2.53%
    • 에이다
    • 815
    • +1.75%
    • 이오스
    • 780
    • +6.12%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100
    • +0.97%
    • 체인링크
    • 19,440
    • -3.09%
    • 샌드박스
    • 405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