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소속 과학자들이 그동안의 강입자가속기(LHC) 실험을 통해 '힉스 입자'로 추정되는 새 소립자를 발견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영국 과학기술시설위원회(STFC)의 존 우머슬리 대표는 힉스 입자 이론에 부합하는 입자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CERN에서 힉스 입자 발견을 위해 활동하던 조 인칸델라 연구원은 잠정적 결과지만 매우 강하고 확고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힉스 입자란 1964년 영국의 P. 힉스가 존재를 예언한 가상의 입자입자의 존재를 예언한 물리학자 피터 힉스의 이름을 딴 것으로 현재까지 물질을 구성하는 기본입자 중에서 유일하게 관측되지 않은 가상의 입자다.
네이버 지식사전에 따르면 세상은 기본입자 12개와 힘을 전달하는 매개입자 4개, 그리고 힉스입자(Higgs boson)로 구성된 17개의 작은 입자(소립자)로 이뤄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