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제품 중 소비자와 전문가평가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은 ‘히트상품’이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판매된다.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7일 오후 4시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내에 중소기업제품 전용 판매장인 ‘KOREA HIT500 PRODUCTS’매장 오픈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서울 목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HIT500 PLAZA’에서 우수성이 검증된 제품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매장에 입점시켜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매장은 인천국제공항 3층 탑승통로 31번 게이트(Gate) 옆에 약 75㎡ 규모로 위치해 있으며 350여개의 상품이 전시·판매된다.
매장에 공급되는 상품은 HIT500제품, 수출유망제품, 디자인우수제품 등 외국인관광객 선호 상품으로 대부분 특허 및 신기술 인증, 전통공예 수상, 친환경 인증 등을 획득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 관계자는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등과 함께 대·중소상생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판로지원에 힘 쏟아 왔다”며 “면세점 개설로 향후 중소기업 제품의 입점이 점차 확대되고 공항 면세점 내 국산 품의 비중 확대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유통센터는 매장 내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노디자인’과 협력해 디자인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인기 아이돌그룹 2AM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국내외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