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좋은아침 캡처(SBS 좋은아침 캡쳐)
개그맨 한무가 박명수와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1일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한무는 "개그맨 아들이 얼마냐 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함께 출연한 배영만이 "박명수도 아들이잖요"답했다.
한무는 박명수와 얽힌 에피소드가 떠올랐다며 "예전에 박명수에게 10만원만 빌려달라고 하자 박명수가 '어머니께 물어보고 빌려드릴게요"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어 "그걸 꼭 물어봐야 되냐"고 되묻자 박명수는 "네 어머니께 물어봐야 해요"라고 대답했다고 말했다.
한무는 "그날부터 박명수는 내 막내아들이 됐다"면서 "정말 위트 있었다"고 회상했다.
한무는 또 "아직도 박명수를 만날때마다 10만원 이야기를 한다"며 "어머니께 물어봤냐고 물으면 박명수는 '빌려주지 말라고 하셨다"고 대답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