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우, '잃어버린 전설 Vol.2' 발매… LP음색 재현

입력 2012-06-19 09:34 수정 2012-06-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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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라엔터테인먼트)
독특한 음색으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 ‘적우(赤羽)’가 6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적우는 19일 리메이크 기획앨범 ‘잃어버린 전설 Vol.2’를 앨범판으로 발매하며 지난 4일 음언 공개에 이어 다시 한 번 자신만의 짙은 감성을 드러냈다.

특히 2006년 호평받았던 앨범 ‘잃어버린 전설 70’과 마찬가지로 70년대의 향수를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당시의 제작진이 다시 뭉쳐 완성해 섬세한 기획력과 완성도가 돋보인다.

또한 이번 앨범은 특별히 LP판형으로 제작되어 시각적으로도 옛 감성을 한껏 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운드 역시 최대한 70년대 당시 사용되던 LP판의 거칠지만 깊은 음색을 재현해내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이에 적우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70년대만의 투박하면서도 따듯한 느낌을 최대한 살리려 노력한 앨범이다. 적우의 허스키하면서도 세련된 목소리가 앨범의 기획 의도와 맞아떨어져 더욱 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탄생한 것 같다”며 이번 앨범에 대한 높은 자신감을 전했다.

19일 ‘잃어버린 전설 Vol.2’를 발매한 적우는 다음달 6일 ‘나는 가수다 콘서트’에 합류해 호소력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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