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희
JLPGA투어 ‘니치레이 레이디스’(총상금 8000만엔)이 15일으로부터 사흘간 치바현 소데가우라 캔 트리 클럽 신소매 코스(파 72, 6548야드)에서 개최된다.
지난주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아마추어 자격으로 일본대회에 출전한 김효주(17ㆍ대원외고2)가 마지막날 무려 11언더파를 몰아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올시즌 14개 대회 중 7개 대회에서 한국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하며 그야말로 태극낭자 전성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인 이지희(33) 타이틀 방어에 나서며 상금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전미정(30ㆍ진로재팬)이 일본 그린 정복에 나선다.
또한 올시즌 1승을 올린 이보미(24ㆍ정관장), 강수연(38), 송보배(26ㆍ정관장) 등도 시즌 8승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대결을 펼친다.
한국선수를 막을 일본인선수로는 요코미네 사쿠라, 후도 유리 현재 상금랭킹 4위를 달리고 있는 사이키 미키와 지난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켰던 핫토리 마유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