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홀푸드가 경상북도 의성군과 손잡고 친환경 농산물을 유통·판매 한다.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12일 경북 의성군 의성 군청에서 김복규 의성군수와 남제안 올가 대표, 의성군 친환경 생산자 협의회 대표 등과‘친환경 농산물 생산·판매 업무협력 약정(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올가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친환경 쌀, 사과, 복숭아, 자두, 마늘 등 5가지 특산품에 대해 의성군이 추천하는 35개의 우수 농가들과 직거래 재배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올가는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각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올가는 의성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각 농가가 특화 품종 및 선진 재배법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각 품목별로 ‘공급 책임제’를 도입해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장려하고 이를 원재료로 한 친환경 프리미엄 가공식품의 개발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남제안 올가홀푸드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판매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기업, 지방자치단체, 소비자 모두에게 선순환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가홀푸드는 앞으로 더 많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FTA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의 소득증대와 농업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