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올해 상반기 증권사 홈트레이딩 시스템(HTS)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증권(사장 김석)은 12일 금융기관 온라인서비스 평가전문 업체인 블래스트씨앤알(舊 스톡피아)의 2012년 상반기 증권사 온라인 트레이딩 서비스 평가에서 ‘POP HTS’가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트레이딩, 정보제공, 금융상품 고객지원, UI디자인(고객사용편이성) 등 크게 4개 부문을 중심으로 이뤄진 평가에서 삼성증권은 특히 ‘UI디자인’ 부문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5월 말까지 총 29개 증권사의 HTS를 대상 평가를 실시한 결과 삼성증권은 종합점수 89.03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다. 2위와 3위에는 각각 현대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올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시황에 대처하기 위해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화면과 원스탑 기능 등 고객 지향형
UI를 지속적으로 보강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최근 거래가 급격히 늘고 있는 모바일트레이딩(MTS) 채널도 수수료 경쟁 대신 음원서비스, 골프부킹 서비스 등 차별화된 컨텐츠를 갖추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