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출신 적우, 6년 만에 리메이크 앨범 선보여…

입력 2012-06-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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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라엔터테인먼트)

가수 적우가 6년 만에 리메이크 기획앨범 '잃어버린 전설 Vol.2'를 공개했다.

4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적우의 '잃어버린 전설 Vol.2'에는 70년대의 대한민국의 수많은 대중가요 중에서 '작은 새', '웨딩 드레스', 아름다운 사람', '하얀 목련', '봄비', '하얀 나비', '장미' 등 주옥 같은 명곡 12곡을 적우만의 진한 감성과 미려한 음색으로 담겼다.

70년대 음악만이 갖고 있는 '멋과 맛'을 제대로 구사해 낸다는 평을 받고 있는 적우는 7080 세대에게는 빛나는 추억을, 신세대에게는 당시의 서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 열정을 갖고 앨범 작업 전반에 걸쳐 함께 했다.

이번 앨범에는 2003년 입소문을 타고 히트를 기록했던 '잃어버린 전설70'을 만들었던 제작팀이 다시 그대로 뭉쳐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 음원 발표와 함께 'Red Rain' 이 아닌 'Red Sun'으로 활동하게 된 적우는 "후보곡 200여 곡 중 선곡 자체가 너무 어려웠다. 원곡의 미를 살리면서 2012년 버전으로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12곡의 명곡들을 부를 수 있도록 흔쾌히 허락해 주신 원 저작자 및 고인의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새로운 이름(Red Sun)처럼 따뜻한 햇살과 같이 음악을 듣는 모든 이의 마음에 밝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소망도 함께 전했다.

적우의 '잃어버린 전설 Vol.2' 앨범판은 이달 중순에 발매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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