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와 산업단지 관리기관 공장설립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공장설립 관련 이론, 실무, 사례교육과 함께 발전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29일 강원도 홍천군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전국 지자체 및 산업단지관리기관 공장설립 담당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공장설립 지자체 담당자 기초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화교육과정은 공장설립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국의 공무원과 산업단지 관리기관 담당자들에게 공장설립과 관련한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바람직한 공장설립 제도 개선과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단공은 그 동안의 공장설립당당자 교육과정이 ‘산업집적활성화및공장설립에관한법률’과 공장설립관리정보망(FEMIS) 실무운용에 중점을 둔 단기교육에 그쳐 실무자들의 이해를 얻는 데 미흡했던 점을 반영해 기초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기초교육에서는 △공장기계설비의 이해 △창업사업계획 승인 절차 해설 △한국표준산업분류 해설 △행정절차법 해설 및 사례 △팩토리온 사용 및 실무 운용 △공장설립 기초 및 실무, 질의응답 △산업단지 실무절차 및 사례 △민법 강좌(소송관련)등의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지자체 공무원들의 토의 자리도 마련돼 해당 지자체의 공장설립 혁신사례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자자체(산업단지)별 공장설립 업무처리 절차에 대한 상호비교 및 토론을 통해 향후 업무처리의 표준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