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사진 작가가 프랑스 한 마을의 주인이 됐다.
지난 21일 한국인 사진작가 아해(71)는 52만유로(약 7억7000만원)에 프랑스의 쿠르베피 마을을 사들였다. 쿠르베피 마을은 역사유적지로 지정된 곳으로 주민이 약 150명 거주하고 있으며, 해발 557m 언덕 정상에 위치해 있다.
아해는 풍경사진을 주로 찍는 사진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다음달 26일 파리에서 사진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아해는 이번 마을 인수와 관련해 "자연 본래 모습의 삶을 실현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