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기억에 남을만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한강 명소를 소개했다.
한강공원은 문화공연부터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등 각종 레포츠, 산책, 수변전망 등 데이트와 가족 나들이에 인기 만점인 모든 요소를 한 번에 가지고 있는 서울의 문화공간이다.
한강유람선에서는 이날 오후 7시와 8시30분 여의도 선착장에서 출항하는 '웃음소리 개그 유람선'에 부부(커플)로 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여성고객에게 무료 승선 이벤트를 진행한다.
'웃음소리 개그 유람선'은 KBS 방송에 출연중인 개그맨들이 승선해 다양한 개그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부부의 날' 공연에는 개그맨 임혁필이 펼치는 '한강유람선 펀타지쇼'가 펼쳐진다.
'웃음소리 개그 유람선'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다면 유람선 출발 30분전까지 여의도 선착장으로 오면 현장에서 무료승선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부부의 날 기념 특별 '바비큐 유람선'은 이날 오후 7시30분 여의도에서 운항한다. 선착순 35쌍을 사전 예약제로 받으며, 커플들이 즐길 수 있는 선상 재즈공연과 다양한 커플게임이 진행된다.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부부의 날을 맞아 이날 오후 6시부터 한강둔치에서 서울사랑음악봉사단이 각종 악기연주 및 음악공연을 선보인다. 아름다운 선율이 늦봄 저녁 부부의 날을 더욱 낭만적으로 만들어 줄 전망이다.
한강사업본부 김윤규 총무부장은 "탁 트인 한강공원에서 짜릿한 수상레포츠와 문화프로그램을 즐기며, '부부의 날' 뜻 깊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