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소비량 1위 나라는 동유럽 몰도바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 전문 CNBC 방송이 지난해 발표한 '술을 가장 많이 마시는 나라 TOP 15'이 누리꾼 사이에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몰도바는 한 해 평균 1인당 18.22ℓ의 술을 마셔 세계 술 소비량 1위 나라로 꼽혔다.
한국은 한 해 평균 1인당 술 소비량이 14.80ℓ로 전체 순위 11위를 차지했다. 술 종류로는 소주를 포함한 증류주 계열의 독주가 9.57ℓ로 가장 높았고, 맥주가 2.14ℓ, 와인은 0.06ℓ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코가 한 해 1인당 평균 술 소비량 16.45ℓ를 기록해 2위에 올랐으며, 헝가리는 16.27ℓ를 기록하며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생각보다 한국 순위가 낮구나" "몰도바는 왜이렇게 술을 많이 마실까?" "재밌는 조사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