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AP연합)
신지애는 일본 치바의 스루마이 CC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를 적어냈다. 신지애는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전날보다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모리타 리카코(일본)과 함께 공동 3위에 머물렀다.
신지애는 지난 8일에 끝난 ‘스튜디오 앨리스 레이디스오픈’에서 선두를 유지하다 역전패 당하며 시즌 첫 승을 놓친바 있다. 지난주에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마트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를 기록하는 등 우승가시권에 머물러 있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아직까지 낭보를 전해오지 못하고 있다.
우승은 일본의 아리무라 치에에게 돌아갔다. 그는 이날만 무려 버디만 7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시즌 첫 승을 만들었다.
신지애의 뒤를 JLPGA 2년 연속 상금왕 안선주(26)와 박인비(24)이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