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장보기 등 농산물 소비 및 유통 정보를 제공하는 농산물유통정보 시스템(이하 KAMIS)가 개편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9일 생활물가정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KAMIS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한다고 밝혔다.
aT는 그동안 KAMIS를 통해 도·소매 가격, 유통실태 등 농산물 소비와 유통에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매해 28% 이상 늘어나는 회원수에 반해 노후화된 장비 등으로 응답속도 저하와 시스템 불안정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aT는 KAMIS 홈페이지를 이용자 편의에 맞게 변경하고 관심품목에 대한 물가동향을 웹진 형태로도 제공한다. KAMIS는 9월 말까지 개편이 완료된다.
aT 수급정보센터 이종경 센터장은“생활에 밀접한 농축수산물 물가정보를 이용자에게 신속히 전달하고, 고급화된 다양한 정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물가정보 분산 체계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고성능 하드웨어와 통계 분석툴 도입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해 전문성 있는 농산물 유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