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이란, 우즈베키스탄, 레바논과 한조에 배정됐다.
한국은 9일 오후 5시(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가 위치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조추첨에서 이란, 우즈베키스탄, 레바논과 함께 A조에 속했다.
B조는 호주, 이라크, 요르단, 오만, 일본이 배정됐다.
한국은 오는 6월부터 4개 팀과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조 1,2위에 주어지는 본선 직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각 조 3위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남미 예선 5위팀과 0.5장의 티켓을 걸고 대결을 하게 된다.
한편, 한국은 이란·카타르·레바논·우즈베키스탄 등 다소 까다로운 중동 팀들과 한조에 편성되며 월드컵 본선 8회 진출이라는 대기록 달성에 험난한 여정이 예고되고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조편성
△A조 = 한국 이란 레바논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B조 = 일본 호주 오만 요르단 이라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