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발광 그녀', 복잡한 애정관계 눈길… '사랑과 전쟁' 못지 않네

입력 2012-03-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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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Drama

KBS Drama 채널 드라마 '자체발광 그녀'(극본 유영은 손민수, 연출 이정표)가 복잡한 애정관계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초보 작가 전지현(소이현 분)을 가운데 두고 기 싸움을 해왔던 스타 PD 노용우(박광현 분)와 톱스타 강민(김형준 분)은 전지현에 대한 마음을 대놓고 드러내기 시작했다.

노용우는 전지현에게 맞선 프로그램에 함께 나가자고 제안을 하며 "진짜 다시 사귈 수 있다"라는 폭탄발언을 하는가 하면 연하남 강민은 대놓고 "사귀자"고 제안한 상태.

문제는 세 사람 외에 전지현의 절친한 친구이자 노용우의 전처인 김꽃님(고나은 분)이 아직도 노용우에 대한 마음을 버리지 못하고 세 사람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는 점이다.

드라마 속에서는 세 사람이 각각 우연히 마주치는 장면들이 심심찮게 등장해 시청자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드는가 하면 전지현과 김꽃님의 친구인 서연희(채영인 분)는 각 등장인물들에게 상대들의 숨겨진 얘기들을 전하며 갈등을 부추기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이런 모습은 얽히는 애정관계를 묘사하는 드라마 KBS 2TV '사랑과 전쟁'을 떠올리게 한다.

드라마 '자체발광 그녀'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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