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서울시내 지하철과 버스요금이 150원씩 인상됐다.
이로써 교통카드 사용시 지하철과 간·지선 버스는 900원에서 1050원으로, 광역버스는 1700원에서 1850원으로, 마을버스는 600원에서 750원으로 올랐다. 어린이와 청소년 요금은 동결됐다.
요금 인상에 따라 서울 전용과 거리 비례용 1단계 지하철 정기권 가격이 3만9600원에서 4만6200원으로 6600원이 오른다.
시 관계자는 “현장 모니터요원 180명이 활동 중”이라며 “인상 얘기가 나온 지 오래됐고 서울이 가장 늦게 올리다 보니 시민이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