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산업부 공무원 일행이 국내 산업단지 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에티오피아 산업부 Tadesse Haile 차관 일행을 초청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산업단지 개발·관리 및 기업지원 분야노하우를 저개발국에 전수하는 정책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친 양국 정상회담을 통한 에티오피아 총리의 발전경험 및 개발협력 공유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것이다.
이에 에티오피아 차관 일행은 한국의 산업단지 관련 정책 수립 및 운영, 법제도, 발전역사 등의 내용을 한·에티오피아 산업협력 세미나, 산업단지 정책강의를 통해 배울 계획이다. 서울디지털, 반월시화, 남동, 파주 산업단지를 방문해 입주기업 및 지원시설도 시찰한다.
한편 에티오피아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GDP 성장률 8.4%를 기록하고 있는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국가로 최근 섬유산업단지 개발을 통한 제조업 육성 정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