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프로축구 성남은 “경남FC로부터 미드필더 윤빛가람(21)을 영입하고 대신 조재철과 현금을 내주는 조건의 트레이드에 최종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윤빛가람의 성남 이적설은 지난달 19일 언론을 통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윤빛가람이 그동안 유럽진출을 꿈꿨던 만큼 성남 이적은 비교적 차분히 이뤄졌다. 스코틀랜드의 레인저스등이 윤빛가람에게 관심을 보였으나 낮은 이적료를 제시해 윤빛가람이 성남 이적으로 확실히 마음을 굳힌것으로 알려졌다.
윤빛가람은 2010년 신인 드래프트 2순위로 경남에 입단해 그해 신인상을 차지하고 지난해 K리그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도 뽑힌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경남에서 두 시즌동안 뛰면서 61경기에서 17골14도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