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말라가에 3-2 역전승…10분만에 3골

입력 2012-01-04 07:38 수정 2012-01-0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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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알마드리드 홈페이지
레알마드리드가 10분만에 3골을 집어넣는 저력을 발휘하며 말라가를 3대2로 제압했다.

레알마드리는 4일 오전(한국시간) 홈 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1-12시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16강 1차전서 말라가를 3대2로 물리쳤다.

이날 마드리드는 카카, 호날두, 이구아인, 카예혼등 최정예들이 선발 출장해 손 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경기는 예상과는 당초 예상과는 다르게 진행됐다.

전반 초반부터 말라가의 저항이 거셌다. 말라가는 전반 9분 산체스가 첫 골을 성공시키더니 전반 29분 데미첼리스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2대0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후반전 반격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3분 케디라의 골과 후반 25분 이구아인의 골로 2대2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레알마드리는 후반 33분 벤제마의 골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레알마드리드와 말라가의 16강 2차전은 오는 11일 말라가 홈 구장 라 오살레다 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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