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화드라마 '브레인'에서 냉혈 신경외과 전임의 이강훈으로 열연하고 있는 신하균의 110가지 표정을 담은 '천의 얼굴 퍼레이드'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신하균은 냉혈한으로만 보이던 극중 강훈을 때로는 외롭게,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진중하게 표현하는 등 완벽하게 소화해내면서 시청자들과 누리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시청자들은 극중 강훈의 감정, 상황, 태도에 따른 신하균의 연기변화를 세심하게 관찰하며 ‘이강훈 표정모음’, ‘이강훈 플레이어’ 등을 제작, 높은 관심을 표하고 있다.
특히 110가지 이강훈의 표정을 모은 ‘천의 얼굴 퍼레이드’가 한 열혈 시청자에 의해 새롭게 각색돼 흥미를 돋구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천의 얼굴 퍼레이드’에는 좌절, 분노, 원망, 카리스마 등 일반적인 강훈의 모습부터 “왜?” “뭐?” “가!” 등 강훈의 특징적인 멘트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표정이 담겨 있다. ‘브레인’의 열혈 시청자가 만든 ‘천의 얼굴 퍼레이드’는 신하균의 디테일이 숨 쉬는 다양한 표정과 함께 ‘브레인’ 마니아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조화를 이루며 깨알 같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를 본 시청자와 누리꾼들은 "역시 신하균!" "같은 표정을 찾아볼 수가 없다" "표정뿐 아니라 대사 톤이나 행동 역시 다 다른데 마치 이 사진을 보고 있자니 음성지원까지 되는 듯하다" "정말 신하균은 양파 같은 매력이 있는 듯" 등 찬사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