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구무스메' 출신 카고아이, 아빠뻘 남성과 결혼·임신

입력 2011-12-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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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주온-원혼의 부활' 한장면)
일본 가요계 트러블 메이커 모닝구무스메 출신 카고 아이(23)가 자신의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했다.

카고 아이는 21일 새벽 자신의 블로그에 "이번달 이전부터 교제해 오던 분과 결혼했다"면서 "얼마전 저에게 새로운 생명이 깃들었다는 것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카고 아이는 21세 연상 동거남 안도 요시히코(44)가 자신의 소속사 이적 문제와 관련 공갈협박 혐의로 체포된 뒤 자살 소동을 벌여 구설에 오른 바 있다.

팬들은 그의 충격적인 발언에 술렁이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잉태에 대한 행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는 "두 배의 기쁨과 함께 책임도 느낀다"면서 "이제부터 둘이 함께 도와가며 평범하게 따뜻하고 온화한 가정을 만들어가고 싶다. 지금까지 많은 걱정을 끼쳤지만 앞으로 23세의 여성, 부인, 어머니로서 이 행복을 소중하게 키워나겠다"고 새로운 의지를 내비쳤다.

카고 아이는 지난 2000년 모닝구무스메로 데뷔했으며 국내에는 2009년 영화 '주온-원혼의 부활'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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