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김정일 사망 동영상 시청을 위해 링크를 누르면 다른 웹페이지로 이동한다. (안철수연구소)
안철수연구소는 지난 19일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이 알려진지 만 하루가 지난 20일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을 악용한 애드웨어 유포가 사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전에도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유명 인사들의 사망 등을 악용하는 사회 공학(Social Engineering) 기법으로 악성코드가 유포되는 사례는 있어왔다.
예를 들어 지난 5월에는 테러 조직인 알카에다의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Osama Bin Laden) 사망 소식이 또 10월에는 애플(Apple) CEO인 스티브 잡스(Steve Jobs)의 사망소식이 악성코드 유포에 아굥됐다.
이번에 발견된 애드웨어는 위 이미지와 같은 유명 동영상 관련 웹 사이트 유튜브(You Tube)를 통해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한 동영상을 시청하기 위해서는 본문의 단축 URL(URL Shortening)을 클릭하도록 유도 하고 있다. 해당 단축 URL을 클릭하게 되면 아래 웹 사이트와 같이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것으로 위장하고 있는 웹 사이트로 연결하게 된다.
안철수 연구소는 인터넷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