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메디컬 코리아’세 번째 대상자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1일 ‘2011 메디컬코리아 외국인환자유치大賞 시상식’을 열고 세브란스 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에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브란스 병원은 2년 연속 5000여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등 유치실적 1위를 기록했다.
우수상은 지난 1989년부터 22년 간 23개국 10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무료심장수술을 해온 세종병원과 ‘New Face New Dream’ 사회봉사를 이어온 JK성형외과 및 아름다운나라피부과가 받는다.
2009년 5월 본격적으로 시작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은 첫 해 6만여명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8만1789명 등 연 3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복지부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힘쓴 고려의료관광개발과 현대메디스에 선도업체 인증서를 수요한다. 영어·아랍권은 적격업체가 없었고 중국·일본권은 휴케어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