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는 한글 창제 과정과 관련해 “내가 백성에게 책임을 떠넘긴 것은 아닌지”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강채윤(장혁)은 “백성은 옛날부터 모든 책임을 짊어지고 있었다”며 세종대왕이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바로 잡으려 했다.
이후 세종은 ‘백설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를 뜻하는 훈민정음(訓民正音)이란 네글자를 써내려 가며 한글을 통해 백성에게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지를 다잡았다.
한편 광평대군은 세종의 한글 창제를 반대하는 조직인 밀본에 의해 살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