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이 전역을 앞두고 정보석, 오현경, 김옥빈, 박성웅 등이 소속된 마스크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5일 마스크엔터 측은 “군복무중인 배우 이동건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3월 말 전역과 함께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면서 “일본, 중국 등 해외활동도 적극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제대를 앞둔 이동건도 “전역 후 활동할 새 둥지를 찾아 기쁘다. 군 생활 충실히 임하고, 팬들과 다시 만날 시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건은 드라마 ‘파리의 연인’으로 국내 뿐 아니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한류 바람에 동참했고, 드라마 ‘유리화’ ‘스마일어게인’, 영화 ‘B형남자친구’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입대 전에는 일본에서 음반 출시와 함께 동경 국제포럼에서 콘서트까지 열며 명실공히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도 다진 바 있다. 이후 김선아와 함께 한 MBC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를 끝으로 군에 입대했다.
이동건은 지난해 6월 춘천 102보충대로 현역 입대, 27사단에서 복무 중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원이자 병무홍보대사로 군 복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