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은 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거머쥐며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순금으로 도금된 글러브를 받았다.
윤석민은 올해 선동열(현 KIA 감독) 이후 20년만에 투수 4관왕을 기록했으며 2011프로야구 MVP에 영예를 안은 바 있어 최고의 한 해를 맞게 됐다.
한편 윤석민은 오는 11일 열리는 2011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오승환(삼성), 정우람(SK), 더스틴 니퍼트(두산) 후보들과 황금장갑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2011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대상= 윤석민(상금 1천만원·순금 도금 글러브)
△ 최고 타자·투수= 최형우·오승환(삼성·상금 300만원·트로피)
△ 최고 구원투수·수비= 정우람·박재상(SK·상금 200만원·트로피)
△ 프로 감독상= 류중일 삼성 감독(상금 200만원·트로피)
△ 프로 코치상= 조원우 롯데 코치(상금 100만원·트로피)
△ 공로상= 고(故) 최동원·장효조(상금 100만원·트로피)
△ 특별상= 이숭용(넥센)·임창용(야쿠르트·상금 100만원·트로피)
△ 신인상= 임찬규(LG·상금 100만원·트로피)
△ 프런트상= 한국야구위원회(상금 100만원·트로피)
△ 바이오톤상= 이병규(LG·상금 100만원·트로피)
△ 아마 MVP= 하주석(신일고·상금 100만원·트로피)
△ 재기상= 이범호(KIA·상금 100만원·트로피)
△ 기량발전상= 김선우(두산·상금 100만원·트로피)
△ 심판상= 김병주(상금 100만원·트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