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패스트푸드점 중 SNS 이용자들이 가장 즐겨 찾는 곳은 맥도날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KTH는 29일 자사가 운영하는 LBSNS(위치기반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아임IN’ 이용자들의 3개월간 발도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패스트푸드점 중 가장 인기를 끈 브랜드는 맥도날드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아임IN 이용자들이 남긴 발도장을 기반으로 KTH는 전체발도장을 매장수로 나눈 매장평균 발도장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조사 결과 프랜차이즈점 중 1위는 맥도날드로 매장평균 발도장수는 58.2건이었으며 뒤를 이어 크라제버거(47.3), 버거킹(32.4), KFC(22.0), 롯데리아(19.9) 순으로 집계됐다.
또 아이스크림 전문점 부문에서는 ‘콜드스톤’(24.8)이, 대형마트 부문에서는 ‘코스트코’(658.9)가, 치킨전문점에서는‘둘둘치킨’(3.4)이 부문별 1위에 올랐다.
KTH 오현주 아임IN PM은 “SNS를 통해 방문 사실을 친구들에게 알리려는 경향은 매장의 분위기나 브랜드 선호도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나 흥미로웠다”며 “아임IN과 같은 위치기반 SNS를 브랜드 마케팅·홍보에 이용할 경우 매장·브랜드의 소식을 소비자들에게 쉽게 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어 고객 확대에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