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CJ E&M
신하균과 최정원은 29일 방송될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송현욱, 제작 CJ E&M) 6회에서 강렬한 키스를 펼친다.
이미 지혜(최정원)를 향한 '박력 밀당'으로 여심을 뒤흔들어놓았던 강훈(신하균)은 이번 방송에선 '풍선껌 키스'로 굳히기에 나선다.
극중 천하대 종합병원 신경외과 선 후배 사이로 앙숙 관계를 이어가는 두 사람은 최근 미묘한 감정선이 공개되면서 시청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기세를 몰아 지난 16일 서울성모병원 '브레인' 촬영장에선 풍선껌 조각을 얼굴 여기저기 묻힌 귀여운 표정의 지혜와 조교수 자리를 놓쳐 낙담한 강훈의 갑작스러운 키스신 촬영이 진행돼 이들의 관계 변화를 암시했다.
'브레인' 제작사 CJ E&M 측은 "위기에 몰린 강훈에게 지혜와의 러브라인은 인간적인 위로를 안겨주는 한편 '브레인'의 극적 재미 또한 크게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작진들도 숨죽여 지켜본 두 사람의 키스 명장면은 시청자들에게도 두근거리는 설렘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험천만했던 각성 수술의 위기를 모면한 강훈은 미국행을 포기한 준석(조동혁)에게 신경외과 조교수 자리를 빼앗긴 데 이어 어머니 순임(송옥숙)이 사채빚에 쪼들린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면서 극한의 위기에 봉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