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사장에 오홍식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이 내정됐다.
인천시는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사장 후보 중 오 인천경제청 차장이 공기업 운영과 관련한 전문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오 내정자는 1980년 행정고시 합격 후 공직에 입문한 뒤 인천시 건설행정과장·교통국장·도시개발본부장, 인천시의회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시는 이와 함께 정희윤 인천메트로 감사를 인천교통공사 감사에 내정하고 비상임이사 4명에 대한 인선 작업도 마쳤다고 밝혔다.
시는 내달 초 임명장을 수여할 방침이며 상임이사 3명은 신임 사장이 추후 임명할 예정이다. 임원 임기는 3년이며 1년 단위로 재계약을 통해 연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