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홍보학회는 25일 오후 12시부터 5시30분까지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추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에는 광고 및 홍보 전공 교수와 업계 전무가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고·홍보, 새로운 소통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60여편의 논문 발표와 함께 토론이 이뤄진다.
‘새로운 광고시장에 따른 법적, 제도적, 정책적 변화모색: 미디어다양성위원회 및 시청률조사기구를 중심으로(YTN·KOBACO 공동후원)’와 ‘미디어환경변화와 공영방송 EBS의 브랜드 관리방안(EBS 후원)’을 주제로 두개의 특별세션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올해의 광고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한국광고홍보학회는 매년 TV-Commercial 캠페인 중 브랜드 호감도와 경쟁력을 가장 성공적으로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되는 캠페인을 선정, 광고주와 광고대행사에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KT ‘가슴이 뛴다 올레가 뛴다’(광고주: KT, 대행사: 제일기획), 미떼 ‘친구랑 나눠 먹었지요’(광고주: 동서식품, 대행사: 메이트 커뮤니케이션), 오리온 ‘지구와 정을 맺다’(광고주: 오리온, 대행사: 에이치파트너스) 등이 선정됐다.
아울러 6대 한은경 회장(성균관대학교 교수)과 7대 문철수 회장(한신대 교수)의 이취임식도 거행될 예정이다.
한 회장은 지난 2009년 11월부터 2년여간 회장직을 수행했으며 학회 행사의 질과 학회 규모를 향상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회장은 학술기금을 마련해 매년 우수한 논문을 쓴 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우수 대학원생 논문상’을 제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