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롯데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대호가 시즌 마무리 납회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납회행사는 시즌을 마무리 한 뒤 각 구단들이 한해를 돌아보고 다음 시즌을 기약하며 친목을 다지는 자리다.
이대호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 참가해 롯데 구단과 감독, 코칭스테프, 선수들에게 작별인사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대호가 이 같은 뜻을 밝힌 이유는 정들었던 롯데에 대해 끝까지 예의를 지키기 위해서다.
이대호는 11월까지 롯데선수이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은 롯데맨으로 남겠다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대호는 오릭스와 12월초 계약에 합의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