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줌 가격 내린다

입력 2011-10-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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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달러에서 379달러 판매

▲모토로라모빌리티는 태블릿PC 줌의 가격을 대폭 인하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

모토로라모빌리티는 태블릿 PC ‘줌’의 메모리 용량을 줄인 기본형 모델을 379달러(약 43만원) 에 판매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의 아이패드와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토로라는 16GB 메모리를 탑재한 줌을 출시해 적극적인 가격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WSJ는 전했다.

줌 신모델은 499달러에 판매되는 애플의 태블릿 PC인 아이패드 기본형보다 100달러 싸다.

산제이 자 모토로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월 “모토로라가 줌의 비용을 충분히 줄이지 않았다”며 “가격을 내린 새로운 버전의 줌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토로라는 지난 2월 처음 줌을 799달러에 출시, 애플 아이패드에 질적으로 경쟁하기 위한 적극적인 시도를 했다.

모토로라는 지난 3월 무선인터넷(WiFi)만을 제공하는 줌 기본형을 599달러에 내놓았으나 이후 가격을 499달러로 내렸다.

전문가들은 모토로라의 줌 출시 당시 가격경쟁력이 없다며 판매에 회의감을 나타냈다.

아이패드 기본형은 499달러에 팔리고 있으며 태블릿 PC 시장 점유율은 73.4%에 이른다.

시장조사기관 콤스코어에 따르면 태블릿PC의 인터넷 트래픽의 97%는 애플 아이패드가 차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태블릿 PC 시장의 가격 경쟁이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리서치인모션(RIM)과 휴렛팩커드(HP)는 최근 태블릿PC 경쟁에서 밀리면서 제품 가격을 낮추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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